(해선 일일 매매일지) 나스닥 매매 (2023-04-20, 목) (△434.5달러)

목 차
1. 들어가며
2. 차트 현황 (2023-04-20, 목 / 60분봉)
3. 주요 매매 현황
   1) 14:15분, 추세전환 매매 (손실)
   2) 03:46분, 추세전환을 생각하여 long 진입 (손실)
4. 마치며

 

1. 들어가며

일일 매매일지를 적으려고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물론 숙달이 된다면, 시간이 단축되겠지만, 아쉬운 매매(?)를 찾아야 하고, 분봉 캡쳐하는 등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는구나. 모든 매매를 날마다 기록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고 여유있을 때 한번씩 기록하도록 하자.
 

그림1. 4.20일 손익현황(수수료 포함 △434.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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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트 현황 (2023-04-20, 목 / 60분봉)

2023년 4월20일 14시~ 익일 04시까지의 60분봉 차트이다. 14시~21시까지는 쭈욱 빠지다가, 22시~01시까지 상방으로 진행되고, 다시 하방으로 빠지는 차트이다. 이런게.... 골로 가는 차트라는 걸 깨달았다. 하방으로 잡기에는 너무 내려온거 같고, 상방으로 진입하기에는 하방이 더 나올것 같은 이른바 "계단식" 차트이다.

그림2. 계단식 하방으로 빠지는 차트

 

3. 주요 매매 현황

실제 아래 < 그림3 >보다 많이 거래했지만, 당일 14시 경에 진입(①), 03:46분 진입(②) 2건의 매매만 살펴보도록 한다. 결정적으로 ①번 손실(△290달러) 이후 계약 수가 2계약에서 1계약으로 줄었다. 흑~ 향후 계좌에 추가 납입을 통해 2계약은 유지할 예정이다.

그림3. 4월20일 주요 진입/청산 현황

 

1) 14:15분, 추세전환 매매 (손실)

• 진입 사유 : 아침 07시 ~ 14시까지 계속 하방으로 떨어졌다. 차트에 점점 양봉이 보인다(?)는 착각에 빠져 13127p 에서 long으로 진입
• 청산사유 : 15:05분의 13104p까지 빠지는 걸 참았고, 15:17분 13137.25p의 탈출 기회를 주었으나 홀딩하였다. 16:43에서 13060p까지 빠지는 걸 또다시 참아냈다(그림3-2). 다시 올라갈 줄 알았는데, 17:00 이후 더 빠지길래 16:43분에 못 참고 청산!
• 반성 : 생각하는 뷰(view)와 다른 방향일 때, 탈출 기회를 주면 겸허히 탈출하도록 하자. 욕심은 금물이다.

 

그림3-1. 추세전환으로 예상되어 14:15분 long 진입

 
탈출 기회(15:17)를 주었으나, 본격 추세전환 시작이라고 생각되어 홀딩하여, 탈출하지 못하였다.

그림3-2. 탈출기회(15:17)를 줄 때 탈출하지 못하였다.

 
박스권 횡보를 예상하였으나, 하방으로 방향을 잡아, 17:35분 청산을 하였다.

그림3-3. 하방에서 반등하지 못하여 청산

 

2) 03:46분, 추세전환을 생각하여 long 진입 (손실)

• 진입 사유 : 02:19분 13200p의 최고점을 찍은 후, 귀신처럼 계속 하방으로 떨어진다. 03:46분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생각되어, 13083.25p로 long 1계약 진입하였다.
• 청산 사유 : 잠도 자야했고,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04:19분 13040.25p에서 short으로 청산
• 반성 : 청산 이후 반등하는 걸 감안하면, 잠을 자야할 때는... 진입하지 말자,

 

그림3-4. 추세전환을 예상하여 진입

 
04:19분, 청산 이후, 반등하는 차트이다. 오늘 하루 손실난 걸 감안하면, 본전을 주더라도 탈출하지 못했으리라. 잠이 올때는 거래를 하지 말자.

그림3-5. 추세전환 실패로 인한 손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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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테슬라 1분기 실적은 2023년 4월 19일 발표되었다. 주당순이익 예측 0.86인데 실제는 0.85였으며, 매출 예측 23.78B이고 실제는 23.3B였다. 예측치에 약간은 부족한 느낌이다. 선물-현물 시장 간 관계도 어느정도는 고려를 해야할 것 같다. 매매를 할 때 선물 1분봉 차트를 보는 편이긴 한데, 미국 우량주, 현물시작(나스닥 장) 및 주요 경제지표도 신경을 써야하고, 해선 거래를 할 때 생각보다 참고해야될 내용들이 많구나.
 
시간이 되면, 테슬라 1분기 발표 이후의 선물시장 변화도 한번은 봐야할 것 같다. 발표 시점,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및 내가 확인하는 시간, 발표이후 나스닥 선물 차트변화 등 챙겨봐야 될 내용이 많다.
 
계약 수가 바뀔 정도로 손실이 많은 1주일이었다. 벼랑 끝에서는 기사회생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계약수가 바뀌는 손실을 봤으니, 정신적으로 조금은 힘들다.
 
함부러 추세전환 혹은 추세추종을 단정짓지 말자.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지하 맨틀까지 하방으로 나올 수 있다.
 
또한, 너무 long만 고집하지는 말자. short도 적당히 진입하는 등 매매의 균형을 지키도록 하자.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르는게 나스닥이다. 차트/호가창 등을 겸허히 보며 잠깐의 수익/손실에 일희일비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