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1. 들어가며
2. 총괄 현황
3. 차트 현황
4. 손익 및 반성
5. 마치며
1. 들어가며
그간 시스템 알고리즘 수정 및 나스닥 계약 형태 변경(마이크로 → 미니) 등 생각할 게 많아서, 매매일지를 작성하지 못하였다.
- 알고리즘 수정은 꾸준히 해야할 것 같다. 상승장에서는 설정한 대로 수익이 나는데, 하락장에서는 계속 손실이 나서, 지속적으로 진입 알고리즘 수정을 생각해 주어야 할 것 같다.
- 나스닥 계약 형태는 변경하였다. 마이크로 계약으로 1달 정도 돌려보고 어느정도 수익 사이즈가 나왔다는 자신감(?)이 들어서인지 그간 모아두었던 자산을 모아 실투 미니 1계약으로 변경하였다.
6월 둘째주 약수익(+1,547달러)으로 마무리하였다. 월~목요일까지 주간 누적수익 +4,760달러까지 수익을 냈으나, 금요일 하루 △3,213달러의 손실이 발생하여 약수익으로 마무리하였다.
이 글은... 금요일 저녁~토요일 새벽까지 이루어졌던 나의 매매실수와 생각, 감정 등을 잊지 않기 위한 개인 기록용으로 남긴다. 글을 쓰는 지금도 바보같은 매매로 인한 속상한 마음이 사라지지 않지만... 또다른 실수, 즉 감정에 휩쌓인 매매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해선이 무섭다는 것을 또다시 느낀다. 4일 동안 아무리 수익을 내어도, 하루 손실로 수익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 실수는 반복하지 말자.
2. 총괄 현황
일별 평균 거래량은 66.6만주의 계약이다. 나스닥 종목코드(NQM23 → NQU23)으로 바뀌는 중요한 날(6/16.금) 이벤트가 있었다. 6/12(월)에는 6월/9월물이 비슷한 거래량으로 분산되어 53.1만주 거래가 있었다. 6/13(화)부터 9월물(NQU23)으로 거래량이 몰린 느낌이다. 다만, 6월물(NQM23)도 일정 거래량이 발생했다.
일별 평균 RSI는 74.9를 기록하였다. 시장이 상당히 과열된 느낌이다. 보통 1분봉 기준 RSI 70 이상이면 과매수 구간이라고 하는데, 이번주는 일별 RSI가 70 이상을 기록하였다. 물론 금요일 RSI 73.54로 약간 조정을 받는 느낌이다.
3. 차트 현황
※ 미니 나스닥 9월물(NQU23) 차트이다.
1) 월봉 차트
6월 둘째주는 윗꼬리가 있는 장대양봉을 유지하고 있다. 6월 시가 14465, 고가 15,475.50, 저가 14420, 종가 15268 (612.금 현재)이다. 4개월째 양봉을 기록한 것이 역시 나스닥이라는 생각이 든다. 4월 아래꼬리를 길게 만들다가, 5월 도지형이고, 6월 현재 장대양봉을 만들고 있다.
2) 주봉 차트
지난주(6.5~6.9) 조정이 있은 후, 이번주(6.12~6.16)는 장대양봉을 기록하였다. 주봉 기준, 시가 14734.50에서 고가 15475.50으로 거의 100p 정도 올랐다. 역시 나스닥이구나...
3) 일봉 차트
6/8(목) ~ 6/15(목)까지 6연속 양봉을 기록했다. 6연속 양봉을 본 적이 있나싶다. 고점이라 판단하고 short 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많을텐데, 나를 포함하여, 그들의 통곡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느낌이다.
6/16(금) 7일 연속 양봉이 나오느냐... 궁금했는데, 시장은 그 답을 금요일 음봉으로 보여주었다.
4) 분봉 차트
1분봉 기준, 이번주 내내 아래로 빼는 척하면서 상승하는 패턴이 반복했는데, 6/16(금) 단 하루! 그 단하루만에 이번 주에 벌었던 수익을 뱉어낸게 속상할 뿐이다.
아래 <그림2-4>는 NQU23의 6/16(금) 1분봉 일부이다.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02:26~04:15분으로 원웨이 하방하는 모습이다. 시스템이 아닌, 수동으로 매매를 했다. 계단식으로 하락한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다. 이런게 계단식 하락이구나...
추세전환이 있을 줄 알고, long 진입을 하였으나, 하락을 하였다. 근데, 하락 그 속도가 너무 빨랐다. 왜 하방을 short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올라가는 건 천천히 올라가서 long이고, 내려갈 때는 순간 내려가서 short 인가??? 그런 뜻은 아닐 것이지만, short 이 정말 무서웠다.
추세전환을 쉽게 단정짓지 말자.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모습이 나왔을 때 들어가도 늦지 않다. 너무 낮은 최저점에서 long을 잡으려다보니, 전고점을 깨지 못하고 밀리고 있는데 존버를 해서 손실이 커지는 모습이구나
4. 손익 및 반성
미니 1계약으로 변경하여 매매를 진행한 이번 주였다. 시스템 매매와 직접 매매를 번갈아서 거래를 하였다. 월~목, 4일간 수익이 발생하였는데, 그 수익을 금요일 하루만에 날리니,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감정이 가시지 않는다.
손실이 커진 이유 중 하나도 수수료를 보면 알겠지만, 평소보다 진입/청산을 2배 이상 진행하였다. 어떻게 해서든 수익으로 유지하고싶어 무리할 정도로 진입을 하였다. 흑~ ㅠㅠ
매매가 잘 되어도 1,000달러 하루 수익이 나오면... 매매를 마무리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그리고 손실을 메꾸려다 수익을 까먹는 일은 없도록 하자. ㅠ_ㅠ
5. 마치며
바보같이 매매를 한 금요일(6/16)이었다. 행복한 주말을 위해 금요일 손실을 수익으로 만드려다 수익까지 까먹었다. 이렇게 경솔한 매매는 자제하도록 하자.
진입/청산 알고리즘은 꾸준히 연구/수정을 해야할 것 같다. 수익을 냈던 패턴이라도, 그 다음날 바로 손실이 난다. 100% 수익을 내는 패턴이 없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꾸준히 공부하자!
수익금에 대해 지나치게 욕심내지 말도록 하자. 미니 1계약으로 수익이 많이 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손실도 커질 수 있다. 수익에 대한 욕심이 많이 나긴 하지만, 나만의 일별 수익금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하면 그날 매매를 종료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6/16(금) 바보같은 매매를 잊지 말자는 취지이다. 추세전환으로 long 진입일 때는 전고점을 뚫었는지 확인하고, 일정시간 횡보를 통해 그 가격 자리에서 견디는지 확인한 후 천천히 진입하자.
주말 동안 마음 정리 잘하고, 월요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매매에 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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