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1. 들어가며
2. 차트 현황 ('23.4.24 ~ 4.28)
1) 월봉 차트
2) 주봉 차트
3) 일봉 차트
4) 경제지표 및 실적
① 2023년 4월 25일(화), 1분기 마이크소프트/구글 실적 발표(예상치 넘음)
② 2023년 4월 26일(수), 1분기 메타 실적(예상치 넘음)
③ 2023년 4월 27일(목), 1분기 아마존 실적(예상치 넘음)
3. 손익 및 반성
4. 5월 미국장 휴장일
5. 마치며
1. 들어가며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손실이 커지고 있다. 실력에 맞는 않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일까? 올해 들어 가장 큰 손해가 발생한 주간이었다. 추가납입을 통해 2계약으로 매매했음에도 계속 손실이 누적되었다. 5월 매매는 접어야 하나?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는구나...
정말, 매매일지를 쓰기 싫다. 하지만 어쩔 것인가? 100세 시대를 고려하면 계속 매매를 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발생한 일에 대한 깊은 반성이 없으면 또다시 대규모의 손실발생이 반복될 것이다. 지금까지 그러한 현실도피로 뇌동매매와 실수가 반복되면서 내 자산이 점점 줄었다. 매매일지 쓰는 것을 피하지는 말자. ㅠㅠ
- 평균 거래량 : (4.17~4.21) 57.8만 계약 → (4.24~4.28) 67.7만 계약 (+9.9만 계약, +17.1%)
2. 차트 현황 ('23.4.24 ~ 4.28)
※ 미니 나스닥(NQM23) 차트이다.
1) 월봉 차트
4월봉이 양봉으로 마무리되었다. 월봉 기준, 시가 13262, 고가 13348.75, 저가 12800, 종가 13320.25 양봉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주까지 월봉이 조정받는 모습(음봉)이었는데, 실적 발표를 이유로 양봉으로 마무리 되었다. 눈에 띄는 것은 이번주에 저가를 한번 깼다는 것이다. 아래로 쎄게 빼지고, 종가는 올라온 모습이다. 월봉을 꾸준히 관찰하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는 내용이다. 지금의 상승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아마존 등의 호실적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 4월봉(4.1 ~ 4.21) : 시가 13262, 고가 13348.75, 저가 12925.5, 종가 13090.50
- 4월봉(4.1 ~ 4.28) : 시가 13262, 고가 13348.75, 저가 12800.0, 종가 13320.25
2) 주봉 차트
4월 한달(그림2-2 녹색)의 주봉의 흐름은 하락-조정-하락이었다가, 마지막 주에 상승으로 마무리지었다. 3주간 하방으로 겁을 주다가, 마지막 주에 이렇게 상승시키니 정신을 못차릴 것 같았다. 갭 하락(13090.5 → 13070.0, △20.5)으로 이번주를 시작하였고, 특히 고가 13336, 저가 12800을 동시에 확인하니, 뭐라고 해야할까? 반등 혹은 경기침체 시작을 계속 헷갈리게 만들었고, 투자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 주봉(4.17~4.21) : 시가 13212.50, 고가 13298.75, 저가 12982.50, 종가 13090.50
- 주봉(4.24~4.28) : 시가 13070.00, 고가 13336.00, 저가 12800.00, 종가 13320.25
3) 일봉 차트
일봉을 이렇게 흔들어버리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4월 28(금)은 시가 13215.00 고가 13336.00, 저가 13169.00, 종가 13320.25의 데이터를 기록하였다. 5일 중 월~화 이틀 동안 무섭게 하방으로 빼고, 수요일 살짝 올린 후 목요일 장대 양봉으로 방향 전환 후, 금요일(4.28) 상승하였다.
4) 경제지표 및 실적
시장에 변화를 줄만한 경제지표의 발표는 없었던 것 같다. 이 글에서는 기업실적에 따른 나스닥 1분봉 차트를 볼 것이다.
① 2023년 4월 25일(화), 1분기 마이크소프트/구글 실적 발표 (예상치 넘음)
< 그림3-1 >은 나스닥 60분봉이다. 4.25.(화) 07시 장 시작 이후 계속 빠졌다. 미국장 개장(22:30) 이후에도 정말 무섭도록 빠졌다. 고점이었나? 경기침체 시작이구나... 하방잡아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4.26.(수).05시 실적 발표가 이렇게 무섭구나 싶었다. 05시 시가 12808.75, 고가 12942.50, 저가 12800.00, 종가 12918.75로 60분봉이 마무리되었다. 화요일(4.25) 당일 시가 13050.25를 생각하면 150p 정도 더 올라야 하긴 했으나, 저가 12800에서 종가 12918.75로 100p 정도 오른 걸 감안하면, 지수 반등에 성공한 화요일이 된것 같다. (물론 필자는 화요일에도 손실이었다)
-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기사 :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902851
- 구글 1분기 실적 기사 :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902855
마이크로소프트/구글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었다는 소식에 < 그림3-2 >에서 1분봉이 올라간 모습이다. 무섭다;;
② 2023년 4월 26일(수), 1분기 메타 실적 (예상치 넘음)
하루종일 횡보하는 60분봉(그림3-3)이었다. 1분기 메타 실적이 예상치를 넘었다는 소식에 4.27.(목), 05시 60분봉에서 또다시 불꽃쇼를 보여준다. 05시 시가 12882.25, 고가 12972.50, 저가 12880.50, 종가 12960.50으로 05시 60분봉이 마무리 되었다. 2004년 설립된 페이스북이 메타로 변경('21.10.28일)된 것도 이번에 알았다;;;;
메타 실적 발표 이후, 05:10분 또다시 장대 양봉으로 상승하는 나스닥 1분봉이다. 05:10분 시가 12895.75, 고가 12971.00, 저가 12893.25, 종가 12958.00으로 1분봉이 마무리 되었다. 시가 대비 고가는 약 75p 상승하였다.
③ 2023년 4월 27일(목), 1분기 아마존 실적 (예상치 넘음)
이틀(화~수) 연속 05시에 상승시키는 장이었다. 목요일(4.27)장은 하루 종일 상승이었다. 아마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자, 더 상방으로 간다. 실적 발표가 이렇게 무섭구나.
- 아마존 1분기 실적 발표 :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904025
아마존 1분기 호실적에 따라 1분봉이 또 상승하였다. 05:01분 기준 시가 13223.50, 고가 13319.75, 저가 13201.00, 종가 13306.25를 기록하였다. 3일 연속 실적발표인 05시에 급등을 보여주는 구나
3. 손익 및 반성
목~금요일 장이 좋았는데도 손실이 났다. 월~화요일 매매에서 이미 멘탈은 나갔는데, 방점을 찍은건 4.26.(수)이었다. 아침~저녁 미장 개장까지 매매를 별로 하지 않았고, 미장 개장(2230) 이후 집중 매매를 하였다. 결과는 하루 △652달러 손실 발생하였다. 계약 수가 바뀔 정도의 손실을 입으니...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였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4.27(목)에는 MTS, HTS를 지켜보았다. 절제하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실망, 실력이 부족함에도 무리하게 매매를 하지 않았는지 나의 어리석음.... 수많은 생각이 들었던 이번주였다.
당분간 매매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5월 한달을 쉴지... 1계약으로 매매할지.... 모의투자로 진입/청산 알고리즘을 계속 수정할지...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4. 5월 미국장 휴장일
CME 시장에서 지수(나스닥)만 거래하므로, 5.29(월) 익일 02:00을 확인했다. 휴장일은 거래량이 별로 없으므로 당일은 휴식을 가지든 비중을 줄이든 투자전략을 세우는게 좋을 것 같다.
※ 출처 : 키움증권 홈페이지
미국장 휴장일 및 그 사유이다. 휴일일은 거래량이 급감하니, 당일 매매는 자제하는 등 투자 계획을 잘 세우자.
5. 마치며
차트 매매가 이렇게 무섭다. 1분봉의 상/하방 강도, 추세 등을 고려하여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결국 차트를 움직이는 건 기업의 실적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는 일주일이었다. 주식/선물 투자는 결국 사람들의 기대감에 의해 상승/하락한다. 차트만 보고 있지 말고, 뉴스도 읽어보고 거시적인 뷰(view) 또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
시장이 반등에 성공하여 long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나처럼 방향을 잘못 잡아 손실을 본 사람도 많을 거 같다. 5월 한달 매매를 쉬어서 추가납입금을 마련할지, 1계약으로 매매할지, 모의투자로 진입/청산 코드를 수정할지.. 고민이 상당히 많다.
다음 주는 어떻게 될까? 규모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또다른 실적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그리고 실적 발표가 있을 때는 매매를 자중하도록 하자. 실적 발표가 있는지도 몰랐던 내 자신이 한심하긴 하다. 다음부터는 실적 발표 일정을 챙기도록 하자
- 실적 발표 일정에 관한 기사 :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902512
또한, 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경기침체의 징조들에 대해 그대로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부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뉴스 등 '지금도 충분히 나스닥이 고점'이고 곧 내려갈 수도 있다는게 내 머릿속에 너무 박혀있는 건 아닐까?
또한, 실력도 없는데 손절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내 모습에 실망했다. 손절라인만 잘 잡았어도 이렇게 일이 커지지는 않았으리... 그리고 하루 목표 이익/손실 금액만 있었어도... 이렇게 허무하지는 않았으리... 결국 실력에 비해 욕심만 많은 내 모습을 확인한 것 같다. 정말.. 바보같구나.. 흑흑흑
주말 내내 마음 정리 잘하고, 향후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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